동경 126°31′, 북위 37°35′에 위치하며, 강화도의 남동단에 인접하여 있다.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와 연륙교로 연결되어 육지화되었다. 면적은 1.61㎢이고, 해안선 길이는 6.95㎞이다.
옛날 삼남지방에서 한양으로 향하는 선박은 물론 중국에서 우리나라 서울을 왕래하던 사신이나 상인들이 통과하는 동쪽의 검문소라는 의미에서 동검도라 하였다고 전한다. 강화군 삼산면의 서검도와 대비를 이루는 지명이다.
섬의 중앙부에 산지가 솟아 있으며, 서쪽과 동북쪽 해안은 비교적 완경사지이다. 섬 주변에는 간석지가 넓게 분포하며, 그 가운데 일부는 간척되었다. 1월 평균기온은 -3.0℃, 8월 평균기온은 24.2℃, 연강수량은 1,448㎜이다.
2010년 기준으로 인구는 232명(남 112명, 여 12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대수는 120세대이다. 취락은 섬의 서쪽과 동북쪽에 주로 분포하며 남쪽 해안에 일부가 있다.
토지올림푸스 슬롯사이트 현황은 논 0.09㎢, 밭 0.23㎢, 임야 1.23㎢이다. 주요 농산물로는 쌀·콩·고추 등이 재배된다. 연안에서는 숭어·준치·새우·낙지 등이 어획되고, 넓은 간석지에서는 굴·바지락·백합 등이 양식된다. 조선시대에 설치된 봉수대가 있다.